여자 컬링 국가 대표팀이 함께한 LG 코드제로 청소기 광고 온에어!
-팀 킴, 광고 찍고 싶다던 소원 성취 !!
2018 평창올림픽의 스타이죠. 여자 컬링 국가 대표팀이 LG 청소기 광고 모델로 확정 되었다는 소식이 얼마 전에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TV를 보는데 귀에 익은 목소리 “영미~” 목소리가 들려와 보니 벌써 광고가 온에어 되었더라구요. 정말 짧은 시간 안에 광고 제작까지 하여 온에어를 무사히 마친 LG 마케팅팀과 대행사 분들의 수고가 느껴집니다. (짝짝)
“생각보다 B급이 아니네?”
광고를 본 저의 소감은 생각보다 B급 광고가 나오지 않아서 다행임과 동시에 그래도 살짝 웃기면 좋았을 텐데?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들었는데요. 그래도 영상미나 편집 감 최고! 음악도 굿! 저는 무엇보다 카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제품과 여자 컬링 국가 대표팀 과연 어떻게 두 조합을 살릴까 싶었는데요.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가 닮았다고. 하지만 닮은 건 외모만이 아니다”라는 시작으로 광고가 시작됩니다. 어떤 것이 닮아있을까요?
“깔끔하고 강력한 힘. 지능적이고 전략적인 두뇌 싸움. 미끄러지듯 유연한 움직임. 그리고 무엇보다 세상을 놀라게 했다는 것” 이라는 점이 닮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면 분할을 이용한 깔끔한 편집감
편집 감 역시 컬링과 코드제로 청소기가 닮은 점을 면 분할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면 분할 편집 감은 조금 지루할 법도 한데,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또 좋게 보일 수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누구나 뻔히 예상하는 그림이 아니라 좋았어요.
대부분의 분이 아마 선수들이 코드제로 청소기를 문지르는 그런 그림을 예상했을 텐데 컬링을 너무 웃기게 표현 하지 않은 것도 좋았고, 제품은 제품 나름대로 그 자체로 장점을 뽑아 비교하는 형식으로 두 소재 모두 선호도 있게 살려낸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광고는 지난 7일 인천에 있는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에서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광고 온에어전에 촬영장 스케치 영상이 살짝 공개되기도 했었는데요!. 김영미 선수는 “처음엔 다소 어색하기도 했는데, 팀원들과 함께여서 곧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습니다.
저는 LG 가전제품들을 참 좋아합니다. 애플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오사남이지만, 가전만큼은 엘지를 고집합니다. 그래서 오사남의 작은 자취방엔 텔레비전이며 세탁기 냉장고 모두 엘지!
아 참! 엘지는 이번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4년 동안 여자 컬링 대표팀을 후원한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 엘지입니다!!! (핸드폰만 잘 만들어줘라)
대한컬링연맹이 재정난으로 인해 ‘팀 킴’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별도의 포상을 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LG 전자의 공식 후원사 추가 등록은 우리 선수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LG 코드제로 TV CF 영상 보기
여러분은 이번 광고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해요:-) 앞으로도 팀 킴의 맹활약과 LG 전자의 발전을 기원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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