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통의 새로운 얼굴 김준현 <대한민국 입맛 저격 애플리케이션>

배달통의 새로운 얼굴 김준현 <대한민국 입맛 저격 애플리케이션>


알바가 갑이다, 핫초코 미떼 등의 히트 광고를 만든 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에서 배달통의 새로운 광고를 온에어했습니다. 올 초 배달통 광고는 마블리 마동석의 원맨 플레이를 보여주며 상남자다운 이미지와 반대로 러블리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죠.



이번 새롭게 온에어 된 광고의 모델은 바로! 개그맨 김준현입니다. 본 광고 온에어를 앞두고 배달통은 티저영상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부터 배달통은 나, 김준현이 접수한다!”




이번 광고 컨셉은 ‘대한민국 입맛 저격 애플리케이션’ 입니다. “입 벌려, 중국 가자” “입 벌려, 치킨 들어간다.” 등 뭐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입맛저격 음식들을 쏴 주는 김준현의 모습이 광고에 담겼습니다. 홍콩 영화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분위기에 치킨 뼈를 입에 문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하지요.


총을 쏘는 것처럼 입맛 저격과 더불어 배달통 배달앱은 그만큼 빠르고 간편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것 같습니다.


김준현은 이미 먹거리 광고에는 최적화된 모델인데요, 지난 원할머니 보쌈의 새로운 광고에서는 잔잔하게 원할머니의 레시피를 책을 읽듯 읽어내려가는 듯한 김준현의 진중한 나레이션과 어울려지면서 스토리텔링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배달통은 김준현이 가진 유쾌한 이미지와 재미있고 임팩트 있는 광고 콘셉트를 더해, 배달 앱이 필요한 상황이면 배달통이 떠오르게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새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미 배달앱 업계는 배달의 민족이 독식하는 시장이기도 하고 요기요까지 더해지면서 강력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등의 자리를 노리는것 같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별성이 별로 보이지 않는 서비스인 만큼 배달통만의 차별화된 배달 시스템이라던가 광고를 통해 배달통만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최근 김유정이 광고한 ‘요기요’ 같은 경우 주문을 외워봐! 라는 컨셉으로 요기요만의 귀여운 CM 송을 만들어 온에어 되기도 했죠. 



아직은 배달의 민족이 업계에서 큰 차이로 1등을 유지하며 이미 국민앱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구조에서 과연 요기요, 배달통 등이 어떠한 광고 커뮤니케이션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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