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이노레드의 <마이스트로우, My Straw> 디지털 캠페인


빙그레 <채워 ㅏㅏㅏ맛 우유> 캠페인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새로운 캠페인을 론칭했습니다. 애드쿠아 캠페인을 진행했던 <채워 ㅏㅏㅏ맛우유> 캠페인에 이어 이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도 기대가 되는데요. 전 캠페인의 흥행이 대단했기에, 이번 캠페인도 그 성과가 매우 기대됩니다. 이번 캠페인을 담당한 대행사는 우리나라 디지털 대행사로 유명한 이노레드(INNORED)가 인데요. 이노레드는 제품디자이너를 영입 하는 등, 광고가 더이상 4대 매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브랜드를 만들기도 하고,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기도 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인재와 시스템을 구축 중인듯 합니다. 얼마 전 국내 대행사 최초로 클리오 어워즈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크리에이티브로도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지요. 


<마이스트로우, My Straw> 캠페인 어떻게 시작된걸까?




이노레드(INNORED) 박현우 대표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하자면


“하루 80만개가 팔리는 이 엄청난 베스트셀링 음료의 또 다른 자산은 바로 ‘빨대’라는 점이였습니다. 우리는 이 빨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상상했습니다. 그래서 ‘취향따라 즐기는 나만의 스트로우’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40년이 넘은 바나나맛우유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이미지를 주고자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영상들에서 나오는 제품들을 실제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만져지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려고 합니다.” 라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바나나맛 우유는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의 말처럼 빨대를 빼놓을 수 없죠. 빨대를 꽂아 귀엽게 먹어줘야 바나나맛 우유를 제대로 먹은 느낌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캠페인의 인사이트는 정말 기발하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아래 론칭 영상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젊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잘 알고 그 심리들을 반영하여 제품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유심리’ 특이하거나 독특한 제품들을 보면 가지고 싶은 소유욕과 함께 우리는 SNS에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지금 보시는


첫 번째 ‘러브 스트로우(Love Straw)’, 어떤가요?



요새 인스타그램에 커플들이라면 모두 달고 사는 해시태그 #럽스타그램#컵스타그램, 빙그레 러브 스트로우 출시와 함께 이제 #러브스트로우 라는 해시태그, 커플들이면 한 번쯤 하지 않을까요? 일초라도 떨어지기 싫은 커플들을 위한 러브 스트로우, 기발하죠? 


두 번째 스트로우는 ‘원샷 스트로우 (One-shot Straw)’ 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배우의 연기 또한 뛰어나 웃음을 밖에 없는 바이럴 영상입니다. 위대한 먹깨비라면 원샷 스트로우 하나쯤 장만하시는게 좋겠네요.



세 번째 스트로우 ‘자이언트 스트로우(Giant Straw)’


상남자의 자이언트 스트로우, 빨대 구멍만 12mm 디자인하는 엉뚱함으로 상남자의 캐릭터와 함께 포지셔닝 시킨 번째 스트로우도 인상깊습니다.



네 번째 스트로우는 ‘SOS 스트로우’ 입니다.


눈물나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생각나는 달달한 우유, 바로 바나나맛 우유입니다.  매운 음식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맵찔이들을 위한 바나나맛 우유 마이스트로우! 


다섯 번째 스트로우가 저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바로링거 스트로우’ 


해장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스트로우라고 하는데요. 바나나맛우유 소비자에 대해 공부하는 불금 밤에 특히 많이 팔린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빙바의 해장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는링거 스트로우입니다. 


이렇게 다섯개의 마이스트로우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대단한점은 가상제품으로 재미만을 위한 영상이 아니라 실제로 제품을 제작하여 소비자들에게만져지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는 점입니다. 7/17 G마켓에서 실제로 다섯개의 마이 스트로우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 대박!! 구매를 안할 없겠네요. 




이런 재미있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행사도 대행사지만 광고주의 용기있는 결정이 필요합니다. 멋진 아이디어로 좋은 캠페인을 론칭한 이노레드도 참 대단하지만 그 광고를 집어 든 광고주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제품의 아이디어와 제작 그리고 유통까지 대행사의 영역은 어디까지 확장될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빙그레와 이노레드의 <마이 스트로우 My Straw> 캠페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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