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물감 리뷰] 윈저앤뉴튼 코트만 수채화 물감 45색!

윈저앤뉴튼 코트만 수채화 고체물감

안녕하세요. 오사남입니다. 얼마 전 수채화 캘리그라리 워터브러쉬에 관해서 간단하게 리뷰글을 올렸었습니다. 오늘은 물감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고체물감이 그 주인공인데요.


사실 어떤 물감이 좋은지 잘 몰라서 집 앞 문방구에서 신한 전문가용 16색 물감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휴대성이 안 좋고 발색도 생각했던 것만큼 좋지 않더라고요. 아마 색상이 16색이다 보니 사용할 수 있는 색이 굉장히 한정되어있어서 제가 원하는 색을 만족스럽게 쓸 수 없었어요.


그래서 알아보던 중 요즘에는 고체물감을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브랜드도 많고 색상도 제각각이라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망설이다가 유명한 윈저앤뉴튼 고체물감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가 구매한 물감은 윈저앤뉴튼 코트만 45색으로 색상 종류는 넉넉했습니다.


국내에서 사면 아무래도 금액대가 좀 높아 저의 사랑 직구를 이용했습니다.

윈저앤뉴튼 고체물감은 코트만이라는 입문용? 비슷한 물감과 아티스트용이라는 전문가용 물감이 있어요. 

비슷하다지만 아무래도 아티스트용이 발색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격대도 높고요.



저는 입문이기 때문에 코트만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이 좋은 점은 팔레트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없는 것보다 낫잖아요!!

제품을 뜯어보면 이렇게 팔레트가 있고 사탕처럼 작은 고체물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고체물감들은 포장이 되어있어 하나하나 전문 벗겨서 팔레트에 쏙 넣어주시면 됩니다.


TIP : 사용해본 결과 그냥 팔레트에 넣으면 나중에 팔레트를 닫고 이동할 때 팬들이 전무 쏟아져서 제멋대로 돌아다니더라고요. 팔레트에 정착시킬 때 접착제를 사용해서 붙여주면 고정이 잘 되니 참고해주세요!


포장을 뜯는 일도 노동이더라고요. -_-;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래도 다 벗겨서 제자리에 쏙 넣으니 만족감 200% 상승ㅋㅋ

이제 그림 잘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요? (절레 절레)



고체물감은 이렇게 플라스틱 하프 팬에 넣어져 있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엄지손톱만 하게 아주 작아서 처음에 이거 금방 쓰겠다…. 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고체물감은 물감을 강하게 압축한 제품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사용한다고 합니다.


포장을 벗기는것도 노동.. 쌓여있는 쓰레기 보이시죠?


또 윈저앤뉴튼 고체물감은 화방에서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어서 특정 색상이 떨어지면 부담 없이 낱개로 구매하여 다시 팔레트에 채워주면 됩니다!


힘들게 포장을 다 벗겼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발색을 해봐야겠지요.



사실 유튜브를 하고 있어서 개봉기와 발색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그 영상은 아래쪽에서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사용 후기

색상이 다양해서 그런지 제가 원하는 색상을 다양하게 고르거나 색을 조합해서 사용할때 아주 좋았습니다. 발색도 너무 채도가 높으면 촌스러울텐데 감성이 약간 느껴지는 적당한 채도의 색들이 그림의 분위기를 살려주더라고요. 다만 제가 45색을 구매해서 팔레트 사이즈가 휴대하기에는 너무 컸습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작업을 많이하시는 분들은 14색 정도를 구매하시면 딱 적당할것 같습니다.

14색은 휴대폰 사이즈만한 팔레트라서 휴대성이 훨씬 좋더라고요! 그만큼 사용할 수 있는 색상은 한정되겠지만요.


고체물감도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브랜드마다 색상이 다 달라서 이렇게 하나씩 사용해보려고 해요. 다른 브랜드의 물감도 저마다 특성이 있으니깐요. 아직 입문이니 조금씩 사용해보다 저에게 맞는 물감에 장착해야겠죠!


고체물감과 워터브러쉬를 사용해서 간단한 손 그림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쓰신다면 더 만족스러운 작업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그럼 제가 찍은 영상 함께 보시면서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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