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모들이 아이들의 낙서를 대하는 자세는 조금 다르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이다.
다만 문제는 그들이 자라서도 예술가로 남아있는가 하는 것이다.
-파블로 피카소-

 

1. 아이의 낙서를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만들다. - 토마스 로맹

ThomasRomain은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애니메이션 작가이다.
그는 어린 아들이 낙서한 그림을 애니메이션에 등장할만한 멋진 캐릭터로 변신시켰다!

로맹은 2016년 크리스마스부터 한 달 동안, 4개의 작품을 공개했다.

“싸이 보그”


“마법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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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펑크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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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딸과 함께 완성한 그림 - 루스 우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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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우스터만(Ruth Oosterman)은 캐나다의 아티스트이다.
두 살인 그녀의 딸과 함께 그림을 그려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지게된 루스 우스터만은
딸의 밑그림에 자신의 그림을 더하며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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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이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비전을 확인시켜주는 거였어요.
아이가 처음 떠올렸던 형상이 어떤 거였는지 확인해가면서 그림을 그렸죠”
라며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시작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3. 아이의 낙서를 인형으로 만들다. - 웬디 타소



캐나다에 살고 있는 웬디 타소는 아들 다니가 4살 때 그린 낙서를 입체적인 인형으로 만든 것을 게기로 지금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공상의 생물을 인형으로 바꾸는 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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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을 3차원으로 바꾸는 작업은 매우 상상력을 요하는 것이지만,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면 더 어렵다. 그럼에도 아이들을향한 타소씨의 애정덕분인지 주문이 쇄도하고 현재 500개 이상의 인형을 제작했다고 한다!

5. 벽에 낙서한 아이의 그림을 센스있게 대처한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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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이 부부는 최근 6살 아들이 저지른 낙서를 발견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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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작품처럼 아이가 그린 그림 위로 액자를 덧대고,
그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붙여놓은 것이다! 게다가 그럴듯한 작품명도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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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집”이라는 작품명이다.



피카소의 말처럼 순수한 아이들은

누구나 예술가이다.


다만 그 아이가 예술가로 남을지는

그 창의력을 지켜주는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런 부모들이 있기에 나중에 저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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