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힙합의 본좌 누자베스(Nujabes)



사실 나는 음악에대한 지식도 없을 뿐더러, 개인적인 음악 취향이 확실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내가 듣는 음악은 가끔은 대중들이 많이 듣는 일일차트 탑100을 따라가기도 했다가, 길이나 버스 안,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들은 음악들에 확 꽂혔을때 오덕처럼 찾아듣고 하는것 외에는.


음악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나는 예술을 하는 사람이기에 예술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진심됨과 제작자의 감성이란걸 알기에.. 음악도 예술의 장르이니 만큼..그럴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의 공통점 또한 뮤지션의 감성이 잘 녹아있다는 것. 그것은 가사가 될 수도 있고 멜로디가 될 수 도 있고.. 가수의 목소리, 뮤직비디오가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힙합과 락의 장르는 아직도 나에게 생소하다. 하지만 일본의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누자베스를 알게된 후 풍부한 악기소리에 어울러지는 '재즈힙합'이라는 장르에 푹 빠졌다. 현대적인 힙합에 접목해서 새로운 느낌의 음악을 만들었고, 매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할 만큼 인기있는 누자베스의 재즈힙합. 실험적인 프로젝트와 음악적 장르를 개척한 누자베스는 36세의 젊은 나이로 하늘로 가버리지만(천재들은 일찍 세상을 뜨나보다.) 나를 포함 아직도 많은 매니아 팬층이 그의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것 같다.


중학교때부터 몇년이 지나도 mp3에서 빼지않고 가지고 다니는 옛노래들이 있다. 한번 좋은 음악은 변하지 않는것이다, 진짜 좋은음악은 몇년이 지나도, 몇 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로 음악을 듣는 시간은 버스나 잠이안오는 새벽녘인데, 아직도 가끔 듣는 곡이 누자베스의 감미로운 음악들인다. 그를 안지 얼마 안되었기에 지금까지도 가끔 재생버튼을 누르는지는 몰라도 아마 늙어서도 듣고 있지 않을까?


사실 음악을 들을때 뮤직비디오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어느 블로거님의 말씀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또한 뮤지션의 감성과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아주 좋은 매체라고...그래서 누자베스의 요 뮤직비디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누자베스 Luv (Sic) Pt. 2 (feat.Shing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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